배우 송옥숙의 남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세월호 공기주입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18일 오후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JTBC ‘뉴스9’에 출연한 이종인 알파잠수 기술공사 대표는 “지금 조타실에 해당되는 곳에 공기 주입을 하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인 대표는 “조타실은 원래 배에서 제일 상단이다. 지금은 뒤집어진 상태라 맨 밑에 있다. 그런데 문이 양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포켓을 만들 수 있는 확률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종인 대표는 "그렇게 때문에 공기 주입은 조사를 해서 사람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는 곳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인 대표는 지난 16일 MBN과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여객선의 방과 방 사이가 좁고 미로처럼 연결돼 있다며 구조 작업이 쉽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발언, 전문가들도 엇갈리네",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발언, 정말 어려운 여건이구나", "송옥숙 남편 이종인 대표 발언. 구조 정말 쉽지 않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