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인혜가 미국 국제 학술 대회의 발표자로 선정됐다.
18일 이인혜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인혜가 PCA/ACA(Popular Culture Association/American Culture Association) 학회 주최로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4 국제 학술 대회의 한국인 발표자로 선정돼 `From Modernism to Internationalism: Remake of Late Autumn(2011)`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1996년 이후 4번이나 리메이크된 한국 영화 `만추`에 대한 것으로 현빈, 탕웨이가 주연을 맡았던 2010년 작 `만추`를 중심으로 시대에 따라 작품들이 어떤 의미로 변화되고 있는가에 대한 분석과 한국 문화의 흐름에 대한 견해를 담았다.
이에 이인혜는 "수업 때 제출했던 논문이 좋은 결과로 돌아와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활동을 오래 쉬어야만 했는데 수고했다는 의미인 것 같아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출국한 이인혜는 공동연구자인 노광우 고려대 정보문화연구소 박사와 함께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인혜, 정말 똑똑하구나" "이인혜, 논문 나도 읽어보고 싶다" "이인혜, 역시 브레인" "이인혜, 발표 잘 마치고 돌아오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이인혜 미니홈피)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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