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8일 KT&G에 대해 담배 해외 판매 증가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액은 모두 16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5% 늘어난 수치"라며 "이는 중동과 중앙아시아, 러시아 판매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에는 세금 인상 기대로 인한 가수요와 음식점 내 흡연 규제 확대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2분기부터는 모두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2분기부터 담배시장 위축과 점유율이 개선돼 영업이익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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