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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광안대교 등 시설물 빅데이터로 유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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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이 16일 부산시설공단 광안대로사업단의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시설물 점검·진단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공단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점검·진단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시설물에 발생한 균열 등 현장 조사를 직접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안전등급 평가, 보고서 작성·제출에 이르는 점검·진단업무의 전 과정을 온라인상에서 처리하게 된다.

공단은 2014년 시스템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에 안전진단전문기관 또는 시설물관리자 등에게 시스템의 무상보급할 계획이다.

장기창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광안대교를 비롯한 각종 시설물의 정보가 빅데이터로 관리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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