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우즈베키스탄에서 `아이캠프`를 개최하고 안질환 환자 500여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캠프는 대우인터내셔널이 국제실명구호단체인 비전케어와 함께 안질환 치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대우인터는 아이캠프 지역의 시립안과전문병원과 타슈켄트(Tashkent)지역, 코리아 아이센터(KEC; Korea Eye Center) 2곳에서 아이캠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인구 1천명당 의사 수가 3.4명으로 같은 소득수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수도권과 시외 지역간 의료 시설과 환경의 격차가 큰 국가입니다.
대우인터내셔널과는 비전케어와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우즈벡을 포함하여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3천여 명의 안질환 환자들에게 치료를 제공해왔습니다.
비전케어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페르가나지역에서 기업의 주재원과 현지 직원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그 어느 때 보다 의미 있는 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소일 대우인터내셔널 페르가나 면방법인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무의탁 노인 지원, 청소년 스포츠 발전 기금, 태권도 협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라오스 중학교 리모델링 사업과 우크라이나 공립학교 개보수 지원, 미얀마 병원·보건소·학교 신개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