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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민자고속도로 요금소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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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납부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공이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연계되는 민자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 미장착 차량이 통행료 납부를 위해 수차례 정차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부는 민자법인과 실시협약을 올해말까지 체결하고 내년에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6년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정보를 파악함으로서 중간정차 없이 최종출구에서 일괄 수납하고 이를 도로공사와 민자법인이 사후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해외에서도 일부 독립노선에만 적용한 기술로서 성공적으로 시스템이 도입될 경우 통행료 지불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고 향후 해외 기술 수출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장기적으로 본선 영업소뿐만 아니라 IC 영업소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한 스마트톨링 도입에도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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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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