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준다는 소리에 ‘리턴주사’를 맞은 여성들이 심한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1일 ‘리턴주사’를 맞아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 4명이 강남 청담동의 피부과 의사 최모(29)씨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4명은 매끈하고 청결한 피부로 만들어준다는 병원 측의 설명에 지난해 10월 얼굴에 리턴주사를 맞았지만 주사를 맞은 볼은 좋아지기는 커녕 흉터와 함몰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드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의 조직검사 결과 알수 없는 이물질이 주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효능이 검증되지 않는 성분을 주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리턴주사 부작용의 피해자들은 이들 뿐만이 아니었다. 리턴주사를 시술한 피부과 의사 최씨는 지난 2월에도 모공축소시술을 받았는데 왼쪽 뺨이 괴사했다는 이유로 A씨에게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턴주사 부작용, 회복 불가 아냐?충격적이다" "리턴주사 부작용, 정확한 원인이 궁금하다" "리턴주사 부작용, 사용시 조심스런 주의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 뉴스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