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업계 1위인 녹지그룹과 동화투자개발이 제주시 노형동 2만3301㎡ 부지에 지하 5층~지상 56층, 전체면적 30만6517㎡ 규모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쇼핑센터 5천여㎡, 판매시설을 갖춘 드림타워(Dream Tower) 건설을 추진한다.
노형오거리에 들어설 예정인 이 건축물은 가운데 7층짜리 상가와 양쪽에 46층짜리 관광호텔, 56층짜리 콘도미니엄을 둔 트윈타워형으로 설계됐으며 56층 콘도미니엄은 지상에서의 높이가 218m인 제주 최고층 건물이다. 상가와 관광호텔에 들어설 예정인 외국인전용 카지노는 전체 전용면적이 2만2069㎡에 이르며 제주도 내 8곳 카지노의 전용면적을 다 합친 것보다 규모가 크다. 이는
강원랜드의 약 2배에 달하는 규모이기도 하다.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는 대규모 관광수요의 창출이 기대되는 드림타워(Drean Tower) 건설계획에 대해 건축 · 교통통합심의를 벌여 조건부로 승인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계획은 건축 · 교통통합심의를 끝나 조건내용을 반영해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늦어도 6월 중에 착공돼 2017년 완공목표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는 특별자치도로 편성되면서 중국인 자본이 대거 몰리는 등 부동산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특히 제주도 신도심생활권으로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동 일대는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드림타워까지 들어설 예정이어서 제주도 투자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의 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이곳에 중국 자본의 카지노 투자 프로젝트 드림타워가 들어서면 초대형 프로젝트의 개발 프리미엄은 물론 카지노와 연계된 대규모 중국인 VIP 관광수요까지 선점할 수 있어 제주도내 어떤 지역보다도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한편 2008년부터 시작된 아파트시장의 침체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수익형부동산으로 옮겨가게 되었고 2011년 도시형생활주택의 출시는 수익형부동산시장에 더욱 거센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을 무기로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오던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수익률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넘치는 중국관광객과 한류바람을 탄 제주도호텔시장이 수익형부동산의 대표상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원룸, 단독주택, 수익형상가는 공실염려와 중개수수료, 임차인과의 마찰걱정 등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호텔투자는 위탁사와 계약을 하는 순간 임차인과 갈등이 없고 매달 안정적으로 일정한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시장에 트렌드는 자기관리형(수익형부동산, 오피스텔)에서 위탁관리형(수익형호텔)으로 바뀌는 추세다.
그래서 투자를 고민하는 투자자에게는 확실한 수요 확보를 통한 위탁운영의 안정성이 기대되는 노형동 호텔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 듯하다. 아무리 제주도가 천만 관광객 시대라고 해도 관광객들이 주로 몰리는 곳은 있기 마련이다.
2013년 제주도를 방문한 230만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무려 40% 증가한 180만명으로 이들의 인기관광지가 중국인 자본이 투자한 드림타워가 들어설 노형오거리를 중심으로 옮겨질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노형동은 제주의 관문 제주공항과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 최상의 접근성을 자랑하며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명소인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예정)이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글로벌 관광의 중심지로 진화중이다.
드림타워 개발계획(예정)으로 주목받는 노형동에 호텔분양을 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노형동 93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호텔위드제주”는 지하2층~지상19층 295실, 전용면적 24.05㎡~47.95㎡ 규모로 드림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다.
호텔위드제주 관계자는 “5천만원대로 투자가 가능하고 실투자금대비 최고 11%를 보장(분양가대비 50% 대출 시), 업계 최초로 첫해 1년치 임대수익을 2회에 걸쳐 先지급한다”고 전했다. 특히 임대수익 최저 보상제를 도입, 5년 동안 년 6%를 보장해서 장안의 화제다. 선착순 분양이므로 자세한 안내를 받은 후 방문예약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방문 전 신청금 100만원을 입금하는 순으로 호실지정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계좌는 수협 1130-0047-1961, 예금주는 한국자산신탁(주)이다.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1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 4월 중순경 오픈 예정이며 자세한 분양정보는 전화(02-597-1188)나 모델하우스로 방문,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