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가장 먼저 도입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회사들을 상대로 정보제공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국내 금융업종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정부 지원제도 및 선도기업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과 우리, 하나, KB국민은행 등 국내 대표민간기업과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정책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등 공기업을 포함해 은행연합회 소속 총 22개 금융기업이 참여했다.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은 이자리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도입과정과 운영체계, 노하우를 소개했다. 아울러 윤수경 고용노동부 담당 사업팀장은 금융업종의 시간선택제 도입 적합성과 정책취지 및 정부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이재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금융업은 해외에서도 대표적인 시간선택제 적합업종으로 시간선택제가 활성화되면 서비스의 질은 물론 근로조건도 개선돼 금융업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금융업뿐아니라 보건, 호텔업 등 시간선택제에 맞는 업종을 계속 발굴해 도입과 운영방법, 성공사례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저축은행 중앙회 소속 88개사와 제2금융권 기업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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