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26 임대시장 선진화 방안 이후 기존 주택시장은 소강분위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규 분양시장에는 실수요자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전국 견본주택에는 아파트를 구경하러온 인파들로 연일 북새통입니다.
김덕조 기자가 이어서 보도합니다.
<기자> "100% 계약률 달성."
분양시장에 연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주 청약을 받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일반분양 물량이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임에도 전 주택형이 순위내 마감됐고 GS건설의 역삼자이도 모두 마감되며 강남불패를 확인시켰습니다.
수도권에서도 경남기업의 동탄 아너스빌이 계약시작 4일만에 완판됐고 지방에서도 대구 오페라 삼정그린코아는 평균 7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조달희 삼성물산 분양소장
"최근 신규분양 시장이 뜨겁다. 그렇다보니까 서울 수도권에서는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들이 많이 분양되고 있다.
래미안도 서울과 부산에서 5개단지에서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주 청약을 기다리고 있는 견본주택에도 인파가 몰렸습니다.
서울과 지방 가릴 것 없이 북새통입니다.
16일 1.2순위 청약을 받는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난 주말 7천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습니다.
지방에서 양산신도시 남양산역 반도유보라5차에는 2만2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했고 전북혁신도시의 중흥S클래스에도 1만5천명이 경산 하양 코아루에도 주말동안 2만명이 견본주택을 구경했습니다.
<인터뷰> 최상헌 대림산업 분양소장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힐스 논현은 올해 12월 입주할 뿐 아니라 강남지역에서 찾기 힘든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도 제공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주 말에는 서울과 지방에서 8곳의 견본주택이 열립니다.
현대건설은 마곡에서 힐스테이트 313세대를 일반분양하고 대우건설은 마곡과 동대문에서 총 1,400여세대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선보입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중흥S클래스리버뷰2차와 충주 2차 푸르지오 등이 새주인을 기다립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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