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31)이 후배 개그우먼 양해림(29)과 열애 소식을 전해 누리꾼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김경진은 14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월부터 양해림과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양해림은 볼수록 귀엽고 사랑스럽다"며 "진지하게 좋아한 여성과 사귀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개그 커플 등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알려지는 게 망설여지긴 했으나, 그래도 첫사랑과 예쁘게 사랑하게 된 만큼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2010년 7월 김경진은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양해림에게 고백했다. 이후 4년 동안 꾸준히 구애한 결과 연인이 된 것.
당시 그는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던 중 "여자친구는 개그맨실 안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말하자, MC 김구라가 "혹시 이국주냐"고 묻자 "절대 아니다"며 "해림아"를 외쳤다.
이어진 영상편지에서 김경진은 "해림아 내가 널 약간 마음에 있어 한다"며 "내가 남자친구가 되면 넌 복 받은거다. 나는 (입술이)새 거 잖아" 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한편, 1985년생인 양해림은 2009년 팔도모창 가수왕으로 얼굴을 알린 후 같은 해 MBC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코미디에 빠지다` `개그야` `하땅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개그맨 출신으로 2009년 MBC 방송연예대상 코미디 시트콤부문 남자 신인상을 받았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경진, 양해림에 4년 동안 대시하더니 결국 통했네" "김경진 양해림 열애 예쁜 사랑하세요" "김경진 양해림 마음 어떻게 얻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양해림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