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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부총리, 멕시코 재무장관과 '경제협력위원회' 설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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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 재무장관이 중장기적인 경제협력 비전과 실천방안을 담은 로드맵을 작성하고 전략적인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WB(세계은행)에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재무장관과 `한-멕시코 경제협력위원회 설치의향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세계은행(WB)에서 루이스 비데가라이 멕시코 재무장관과 ‘한-멕시코 경제협력위 설치에 관한 협력의향서(LOI)’ 에 서명하고, 경제협력위의 주요 의제 및 운영 방안,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현 부총리와 루이스 재무장관은 건설·인프라, 산업, 무역·투자, 경제·금융, ICT, 농수산, 해양, 교육 등 범부처적 협력과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양국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정례(연1회) 협의체로 운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오는 6월 국내 관계부처와 기업 등 의견을 수렴해 양국 실무협의를 거쳐 의제를 확정하고 협력 우선순위를 결정해 9월 중에 멕시코시티에서 제1차 경제협력위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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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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