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 첫 최종 우승을 거둔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 민우 케빈 형식의 대기실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제국의 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의 공식 유투브 채널에 게재된 해당 영상에는 동준 민우 케빈 형식의 우승 직후 감격과 환희의 순간이 고스란이 담겨있다.
스튜디오를 나와 대기실로 걸으며 케빈은 "말도 안돼. 429표. 저희의 자체 신기록이 413이였는데 깼어요! 429로!"라며 놀란 마음을 표현했고, 민우 역시 "지는 줄 알고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와 같은 인사말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느낌 처음인 것 같아요. 기분 좋게 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같이 안 온 멤버들에게도 빨리 (이 소식을) 전해주고 싶어요"라며 얼떨떨하면서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아픈 몸으로 열심히 이번 무대를 준비했던 형식은 대기실에 들어오자마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처음 형식은 먹먹한 마음에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지만 곧 "앞으로도 발전하는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좋은 음악 들려 드리겠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동준 또한 "구름 위에 떠있다는 느낌이 지금 딱 이 느낌인 것 같아요"라며 우승 트로피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환한 얼굴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국의 아이들 `불후의 명곡` 트로피 들고 어떨떨해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형식아 울지마" "제국의 아이들 `불후의 명곡` 역대 최다 득표 10위에 오른 홍경민의 `흙에 살리라`가 430표던데! 제국의 아이들 429표! 정말 대단한거같다" "제국의 아이들 `불후의 명곡` 깨알같이 함께 못한 멤버들 챙기네 돈독해 보여 더 보기 좋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스타제국)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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