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송소희가 아이돌 음악에 관심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국악인 송소희, 방송인 김성경, 홍진호, 가수 정기고, 개그맨 서태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송소희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MC 유재석의 질문에 "길거리를 다닐 때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공연을 할 때 찾아오는 관객들이 늘었다. CF를 찍기 전부터 다니던 학교라 CF 촬영 후 특별히 달라진 건 없는데 필요도 없는 사인을 받아간다. 할아버지 친구, 할아버지 친구 동생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소희는 "나는 5살 때 국악을 시작했다. KBS1 `전국 노래자랑`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8살 때 인기상을 받았고, 4년 후 다시 참가해 대상을 탔다"고 밝혔다. 이에 MC 박미선은 "국악 말고 다른 꿈을 가은 가졌던 적은 없냐"고 물었고, 송소희는 "없다. 가수나 아이돌 음악을 물론 좋아 하긴 하지만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국악을 배울수록 점점 자부심을 갖게된다"고 답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소희 예쁘다" "송소희 말하는 것도 예쁘네" "송소희 앞으로 우리나라 국악의 큰 별이 되어주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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