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 내년은 4.2%로 수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1월 전망치보다 각각 0.2% 포인트씩 상향 조정한 것으로 국민계정 체계 개편을 반영한 것입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재 우리 경제는 잠재성장률에 부합하고 있다"며 "성장세는 지난 1월과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1%로 0.2%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농산물 가격 약세와 등록금 동결 등으로 1분기 실적치가 낮게 나타난 것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한은은 올해 국민계정 체계를 새로운 국제기준에 맞춰 개편하고 기준년도를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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