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미르가 에프터스쿨 나나의 민낯에 당황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4월8일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는 오렌지 캬라멜 멤버들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나나는 MC 미르에 대해 "예전에 엠블랙 미르 컴퓨터 바탕화면이 내 얼굴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 데뷔했을 때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미르는 "그땐 정말 진심이라 방송할 때 얘기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나나가 나온 뮤직비디오에 집착했고 헤어숍을 갔는데 나나와 같은 곳이었다. 나나가 머리를 감고 있다고 하더라. 민낯에 머리를 감고 있었는데 너무 놀랐다. 그때부터 친구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가 "내가 좋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나나는 "기분이 좋았다. 그룹에서 파트가 하나 밖에 없는데도 알고 있더라. 처음으로 좋다고 해주신 분이었다"고 대답했다.
미르가 나나의 민낯을 언급하자 방송 다음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나나의 민낯 사진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나나는 메이크업 전후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누리꾼들을 당황케 했다.
나나의 민낯을 본 누리꾼들은 "나나 민낯 충격적이야", "나나 영구 화장 해야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