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는 안정적 수익창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올해 해외 헤지펀드에 총 6,000만 달러(약 660억 원)를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공회는 해외 헤지펀드 투자를 위해 지난해 제안서를 내부 평가, 현장실사 등을 통해 6곳의 운용사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운용사는 블랙록(Black rock) 등 6곳이며, 각 운용사별로는 1,000만 달러 내외 규모로 투자금이 차등 배분된다.
군인공제회는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안정적 수익창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헤지펀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진우 군인공제회 대체투자본부장은 “현재(‘13년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헤지펀드 규모는 330여억 원으로 주요 연기금의 헤지펀드 투자 비중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해에는 Credit 헤지펀드에 출자했지만 올해는 헤지펀드 투자 본격화 원년으로 약 660여억 원을 집행하고 성과가 좋을 경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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