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가 4.1 대책이 발표된 이후 주택 매매가격이 3.7%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은 `4.1대책 이후 주택시장 변화 및 향후 정책방향`보고서에서 주택매매시장의 규제요인이 해소되면서 주택 매매매가격이 올랐다고 밝혔다.
지역별 주택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1년 전보다 5.6%p, 지방은 1.8%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거래량 역시 수도권은 13만가구, 지방은 5만 9천가구 늘면서 이전 1년에 비해 총 18만 9천가구가 늘었다.
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이전 1년 평균 보다 15.2 상승 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3월 7만1천가구에서 올해 2월 5만2천가구로 1만9천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제시장은 월세시장으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수급불일치로 불안한 국면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주택전세가격의 경우 같은기간 수도권은 6.5%p, 지방은 1.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은 그러나 지난달 전세시장소비심리 지수가 115.2로 전달보다 15.0이 떨어지는 등 점차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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