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촬영 중인 모습이 세간에 공개됐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가 4일 서울 상암동 DMC 일대에서 촬영 중이다.
지난 3일 입국한 크리스 에반스는 `어벤져스2` 출연진 중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지난달 30일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의 의상을 입은 크리스 에반스의 모습이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 것이다.
2012년 4월 개봉된 `어벤져스`는 국내에서 관객 700만 명과 600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북미에서는 6억 2천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 80여 국가에 개봉되어 1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아바타`, `타이타닉`에 이어 할리우드 역대 흥행 3위에 랭크돼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다.
한편 지난 30일 서울 마포대교에서 한국 첫 촬영을 끝낸 `어벤져스2`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 DMC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도로 등 14일까지 촬영을 계속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에반스 한국 촬영, 매우 멋있다" "크리스에반스 한국 촬영, 대단하다" "크리스에반스 한국 촬영, 실제로 보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