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부부의 10년 째 변함없는 사랑이 화제다.
2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션-정혜영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션은 "아내에게 정말 잘 한다. 대단하다"는 주변의 평에 대해 "내가 얼마 전에 SNS에 `위대한 남자 뒤엔, 위대한 여자가 있다`는 명언을 올렸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비춰진다면 내 아내가 뒤에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은 "어떻게 이렇게 하루종일 아내 자랑만 하냐"고 물었다. 션은 "이렇게 하면 아내가 더 잘한다. 사랑은 주면 줄수록 되돌아 온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혜영은 "남편이 진정한 고수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한 지 얼마나 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션은 "결혼한지는 3454일, 만난지는 4837일 이라며 술술 답해 진정한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션, 정혜영 부부 대단하네요" "션, 정혜영 부부 방송내내 서로 칭찬만 하네요" "션, 정혜영 부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션, 정혜영 부부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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