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이 중국
삼성전자 시안공장을 방문해 삼성전자와 시안에 동반진출한 11개 중소·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중국내 단일 외국기업 자본 투자 규모로는 신기록을 기록한 공장입니다.
중기청장 주재로 개최된 간담회에는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전재원 시안총영사, 함정오 KOTRA 중국본부장 등을 포함한 대표단 간부진과 동우화인켐 등 6개 중견기업과 싸이노스 등 5개 중소기업 등 총 11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석했습니다.
한 청장은 간담회 직후 `시안 중소기업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했습니다.
개소식에는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전재원 시안총영사, 김흥식 삼성전자 단지장, 김종국 대중소협력재단 사무총장, 함정오 KOTRA중국본부장 등 대표단 및 섬서성 진출 중소기업인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는 2005년 문을 연 청도중소기업지원센터에 이어 중국내 두 번째로 설치되는 것으로 지난해 박 대통령의 중국방문 이후 마련된 중소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시안중소기업지원센터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중국 내륙시장 진출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내륙지역의 중심인 시안에 설치됐습니다.
센터는 수출BI 기능과 함께, 금융·기술사업화·유통망진출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개소식 이후 섬서성 정부를 방문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중소기업 정책교류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중기청은 면담 결과 최근 중국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중국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환경분야의 중소기업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중 환경관련 세미나와 투자상담회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