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가 이병헌과 함께 `터미네이터5`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에 중요한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과 함께 `매드맨`의 마이클 글라디스와 산드린 홀트가 `터미네이터5`에 합류했다.
여기에는 에밀리아 클라크도 포함됐다.에밀리아 클라크는 1987년 영국 출신으로, 2000년 드라마 `닥터스`의 단역을 통해 데뷔, 2011년 미국 케이블채널 HBO 인기 드라마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주인공 대너리스 역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2년에는 TC캔들러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터미네이터5`에서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하게 될 배역은 바로 `사라 코너`다. 사라 코너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아들 `존 코너`를 기계들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강렬한 여전사로 많은 인기를 받는 캐릭터다.
미국 FOX채널에서는 `터미네이터-사라코너연대기`를 TV시리즈물로 제작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번 `터미네이터5`에서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며, 영화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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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