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출연이 화정된 할리우드 영화 `터미네이터5`가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오전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오는 5월초 미국에서 크랭크인하는 `터미네이터` 리부트 시리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편 출연을 확정지었다.
지난 2009년 공개된 4편 이후 후속작 탄생이 불투명했던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파라마운트픽쳐스, 카이댄스프로덕션, 안나푸르나픽쳐스의 손에서 새로운 3부작 리부트로 태어나는 것
리부트 (Reboot)는 시리즈의 연속성을 버리고 새롭게 처음부터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특히 터미네이터로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복귀가 확정돼 팬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졌다.
이병헌 측 관계자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는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카이댄스프로덕션이 제작에 나서며 `토르: 다크 월드`의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병헌은 `터미네이터`의 스타인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이병헌의 `터미네이터5`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맡은 배역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이병헌이 극 중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정해진 바 없으나 핵심적인 배역이 될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출연 소식에 누리꾼들은 "터미네이터5 이병헌,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출연 기대된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이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와 호흡 맞추다니 대단하다", "터미네이터5 이병헌,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최고의 조합"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영화 `터미네이터1` 스틸컷/`터미네이터5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