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장 초반 1990선까지 바짝 다가섰지만 이내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금은 1980선도 위협을 받는 모습입니다.
3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0.14포인트 상승한 1981.14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808억원, 149억원 사들이고 있습니다.
반면 개인 홀로 884억원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하락업종이 더 많은 모습입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증시를 짓누르던 악재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주 코스피 2000회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미국 소비지표가 개선되고 유로존 경기기대지수 호조에 힘입어 이번주 상승세가 예상되고 오늘 경상수지 또한 24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주에 주목해야 할 대외변수로는 일본의 소비세인상,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등이 지목됐습니다.
특히 유럽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지 여부가 이주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최대 변수라는 분석입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대내변수로는 삼성전자의 잠정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선진국에서 이머징으로 내수 신흥국에서 수출 신흥국으로 자금흐름이 바뀌는 초입 국면이라며 이번주 코스피 2000 돌파가 예상되는 만큼
대형주 위주의 주식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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