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이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해보이지만 가공식품이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바이오 사업 부진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6% 감소한 약684억원 수준에 불과하지만 동사의 장기 펀더멘털을 결정할 외부 환경이 점차 우호적으로 바뀌고 있고, 핵심 사업에서의 전략 방안도 충분히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특히 "가공 식품이 체질적인 개선 중에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 강도 약화가 작년부터 두드러진 가운데, 동사는 신제품의 성공적 안착, 핵심 제품 가격 인상, 대형 유통점 할인율 하락에 힘입어 인상적인 이익 개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단기적인 이익 턴어라운드, 바이오 투자 사이클 종료에 따른 현금흐름의 급격한 개선, 유휴자산 효율화에 따른 재무 디레버리징 가능성 등 기업 가치 개선 잠재력 풍부하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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