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중국 쑤저우 시노사와 다제내성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중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쑤저우 시노사를 통해 향후 5년간 최소 250억원 규모의 크로세린을 중국 시장에 공급하게 됩니다.
현재 크로세린은 중국에서 임상을 완료해 신약허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태로, 2015년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동아에스티는 "중국은 인도에 이어 세계 2위의 결핵 고위험 국가로, 매년 100만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다재내성 결핵환자는 12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중국은 제품 등록이 까다롭고 자국 제약사 보호정책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크로세린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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