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하루 만에 다시 매수로 돌아오면서 코스피가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01포인트, 0.72% 오른 1955.21을 기록 중입니다.
전날 뉴욕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소비지표 호재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외국인이 242억원 순매수하며 홀로 지수를 이끌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9억원, 26억원 매도에 나서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 우위, 전체 254억원 순매수입니다.
모든 업종이 강세입니다.
전기전자가 1.31%, 은행이 1.14% 등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뒤로 제조업, 금융, 증권, 운송장비, 기계, 건설 등이 줄지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강세가 더 두드러집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52% 오른 12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LG화학, KB금융 등이 1%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NAVER(-0.38%)와 삼성생명(-0.10%)은 약세입니다.
코스닥 역시 오름세입니다.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41포인트, 0.63% 오른 542.4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이 12억원 순매수, 기관이 12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중에는 의료.정밀기기가 1.18%, IT부품 1% 등 다소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비금속, 제약, 화학, IT하드웨어 등도 상승세입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금속, 인터넷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1.33%, 서울반도체 0.43%, CJ오쇼핑이 0.72% 오르는 등 대부분이 강세인 가운데, 동서 홀로 0.32% 약세입니다.
한편, 이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원 내린 1075.35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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