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준이 2014년을 뜨겁게 달굴 SBS 드라마 `닥터 이방인`(진혁 연출, 박진우 극본, 아우라미디어 제작)에 캐스팅 됐다.
박해준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늦깎이 라이징 스타. 지난 2012년 영화 `화차`에서 사채업자 역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해준은 영화 `화이`에서 냉혹한 총잡이 아빠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연극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박해준은 탄탄한 연기력과 수 백 가지의 표정을 가진 `독특한 페이스`로 맡은 역할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박해준은 `닥터 이방인`에서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가 맡은 北 대남 공작부 요원 차진수 역할은 박훈(이종석)에 대한 증오심과 적개심으로, 박훈을 위험에 빠트리는 인물.
박해준이 스크린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는 비정한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이번 `닥터 이방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독한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준은 소속사를 통해 "진혁 감독님의 `닥터 이방인`으로 첫 드라마 신고식을 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면서 "맡은 역할을 제대로 연기해 내 기억에 남는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시청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의 선물-14일` 후속으로 다음달 28일 첫 방송 예정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이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남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사진=에이로드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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