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회사 스마일게이트홀딩스가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의 최대주주에 올랐습니다.
선데이토즈는 최대 주주인 이정웅 외 2명의 특수관계자가 보유한 선데이토즈 주식 666만4천506주, 전체 발행주식의 20%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에 매각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격은 1만8천100원, 총 양수도 금액은 1천206억원입니다.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이번 투자가 선데이토즈에 대한 경영권 확보가 아닌 전략적 연합을 위한 투자라며, 선데이토즈의 경영진이나 이사회는 변경은 아직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는 “이번 연합을 통해 세계적으로 검증된 스마일게이트의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선데이토즈의 다양한 콘텐츠와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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