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군대 무식자의 면모를 뽐냈다.
2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헨리의 자유분방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진짜 사나이`의 멤버들이 자대 전입을 앞두고 3주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맹호부대 전차대대로의 전입을 앞두고 서경석, 샘 해밍턴, 김수로는 상병으로, 박형식은 일병으로 진급했다. 서경석은 "이게 바로 상병 마크"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때 헨리는 서경석의 마크를 떼어 자신의 가슴에 붙인 후 "나는 사병이다! 야! 내가 더 높아"라고 외치며 돌발 행동을 보였다. 이에 서경석은 "그 사병이 죽을 사(死)병 일 수 있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동기 박건형은 "군대에서 이렇게 하면 큰일 난다"며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나와 함께 상의하라"며 타일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전차대대에서 탱크맨의 꿈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던 헨리는 운전을 할 수 없는 직책이 주어지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헨리 진짜 웃기다" "헨리, 완전 허당" "헨리,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귀엽다" "헨리, 보고 있으면 나까지 기분이 좋아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진짜 사나이` 화면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