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과 배우 서하준의 족장 후계자 쟁탈전(?)이 펼쳐졌다.
21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생애 첫 밤바다 사냥에 나선다는 병만족의 막내 김동준을 위해 족장 김병만이 직접 일대일 도제식 교육에 나섰다. 병만족장은 사냥 내내 김동준의 주변을 지키며 작살 잡는 방법은 물론, 사냥감 접근법과 조준 방법까지 코치해 철저한 후계자 트레이닝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아끼는 작살까지 김동준에게 하사하며 차기 족장 키우기에 열정을 보였다.
생존 왕 병만족장에게 일대일 특훈을 받은 김동준의 모습은 마치 후계자 교육을 받는 `왕세자`를 연상시켰고, 생애 첫 바다 사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뛰어난 사냥 실력을 발휘했다. 이에 병만족장은 "몇 번만 정글생활을 같이 하면 나 없이 혼자서도 생존을 잘할 것 같은 친구다"라고 말하며 김동준을 차기 족장 후계자로 인정해 그의 사냥 실력을 궁금하게 했다.
한편, 나홀로 고군분투하며 사냥에 매진하는 또 한 명의 족장 후계자 후보는 만능 스포츠맨 서하준. 그는 사냥 중간마다 "동준이는 몇 마리 잡았어요?"라고 물어보며 `왕세자` 김동준에 대해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냈으며 그 모습은 마치 후계자 서열에서 밀려난 `대군`을 연상하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하준 김동준 후계자 쟁탈전 재미있을 듯" "서하준 김동준 본방사수해야지" "서하준 김동준 후계자 쟁탈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병만족장에게 인정받은 `세자` 김동준의 차기 족장 면모와 승리욕 폭발하는 `대군` 서하준의 해상가옥 생존기는 오는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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