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이 고려아연에 대해 제련업 본업 개선에 따른 점진적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40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캐나다 Teck 사와 Glencore는 올해 장기 계약 아연 TC를 작년의 $210.5/톤 대비 10.5% 상승한 $232.6/톤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eck사(社)와의 아연 TC 계약은 고려아연이 가장 먼저 끝낸 후 경쟁 제련사들이 계약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그러나 2013년 유럽 제련사들은 TC 협상을 지연시키면서 고려아연의 TC 조건 대비 $1.5/톤 높게 계약한 바 있어 고려아연 역시 2014년 장기 계약 아연 TC 협상을 미루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고려아연의 아연 TC는 $230/톤이나 Glencore의 계약 조건이 이미 작년 대비 높게 형성됐기 때문에 올해 고려아연의 TC는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아연 프리미엄 역시 증가된 상태이며 상해지역 아연 스팟(spot) 프리미엄은 작년 대비 7.6% 증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올해 제련업 본업의 개선에 따른 점진적인 실적 증가를 감안하면 최근 단기 주가 하락은 매수기회로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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