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 비용증가로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2분기 이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습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9.7% 감소한 3천651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은 45일간의 영업정지 시작을 앞두고 통신사간 마케팅 경쟁으로 관련 비용이 크게 늘어났다"며 "지난 2012년 3분기 이후 최대 수준의 마케팅 비용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미래부가 추가적인 사업정지와 대표이사 고발 등을 예고한 만큼 2분기부터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경쟁은 크게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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