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9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업황 회복은 더디지만 비용부담이 줄어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에 탐방결과 산업수요 회복은 더디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으로 고마진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가수익비율이 동종업계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송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는 여전히 약한편이고 가격경쟁도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한국타이어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본수가 크게 늘지 않았고, 미국 등의 재고일수도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주요 원재료의 투입단가는 전분기 대비 하락해 현재 2천200달러 초반까지 떨어졌다"며 "1분기에는 전통적으로 광고비가 적게 집행되는 경향이 있어 비용부담 완화로 마진은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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