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투데이 모닝전략]
출연: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전일 미 증시는 반등했기 때문에 오늘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그 이후의 연속성 보장은 확인해야 한다. 외국인들은 달러로 들어 와 원화로 환전해 투자를 한다. 따라서 기본 키는 달러가 쥐고 있다. 달러는 기축통화고, 달러 환율에 따라 위험선호도 향방이 결정되기 때문에 달러가 가장 첫 번째 관심이다. 최근 달러는 강세가 아니지만 대한민국 원/달러를 쳐다보고 있다. 만약 달러가 강세였다면 원/달러는 튀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지금 원/달러 부분을 결정하는 달러가가 얼마만큼 낮아질 수 있느냐에 대해 고민이 많다.
3월 FOMC에서 우리가 예상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다면 달러가가 자극 받을 필요가 없다. 그런데 3월 FOMC의 결과가 신흥국이 불안하게 나온다면 달러가 움직일 수 있다. 그러면 원/달러도 튀고 외국인 수급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 대한민국 원/달러를 계속 밑으로 끌고 내려갈 수 없다면 외국인 수급강세만 놓고 이야기할 수도 없다.
중국 그림자금융의 대표인 신탁상품의 만기 플로어를 보면 올해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중국의 구조조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항상 고성장만 추구했던만큼 구조조정은 불편하다. 넘어져도 좋은 기업은 넘어뜨려 산업 경쟁력을 찾겠다는 것이다. 시장에서 걱정했던 것은 전인대에서 이야기한 7.5% 성장률 달성 여부다. 실제로 발표되는 지표를 보더라도 예상치대비 하회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의 서프라이즈 지수가 급락했다. 그런데 중국의 경제지표는 몰려서 나오기 때문에 등락이 크다. 그러면서 중국 비중이 높은 아시아 펀드들의 매도세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대한민국만 강세를 보이기 쉽지 않다. 따라서 급개선의 외국인 수급표는 기대하기 어렵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등을 기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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