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제를 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린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커플이 2세 소식을 알렸다.
티브이데일리는 17일 서태지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현재 임신 4개월째"라고 단독 보도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5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드라마 `반올림`, 영화 `국가대표` 등에 출연한 배우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서태지와 만났으며, 이후 호감을 키우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태지는 당시 직접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사실 좀 늦은 나이지만 요즘은 온 가족이 함께 지낼 준비도 하고 있고 슬슬 주니어 계획도 세워 볼까 해"라고 밝힌 바 있다.
9집 앨범 작업 중이라고 알려진 서태지와 이은성은 서울 평창동의 자택에 함께 살고 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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