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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비핵심사업 정리‥위대한 POSCO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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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비핵심사업 정리‥위대한 POSCO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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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의 제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권오준 회장이 철강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위대한 포스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포스코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철강산업에서 기술기반의 마케팅을 통해 본원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포스코는 경기 침체에 더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십개의 해외 사업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권 회장은 "앞으로 신성장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비핵심사업은 과감히 매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총에 앞서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서는 "조직 슬림화와 의사결정을 신속하기 위해 경영임원을 대폭 줄이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와 관련해 의견 수렴을 충분히 거치겠다"며 조직 쇄신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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