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이 점차 어려워지면서 소득이 높은 국가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1일 고용노동부는 최근 3년 동안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의 취업률 등을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취업률 등 현황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그 결과 가장 많은 월 평균임금을 받고 있는 자격증 분야는 `금형기술사`로 조사됐다. 이들의 한달 임금은 평균 756만1837원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높지만 안정성도 뛰어났다. 취업률과 고용유지율도 각각 100%였다.
이외에도 제강기능장, 원자력발전기술사, 항공기체기술사, 압연기능장, 차량기술사, 철도기술사, 철도신호기술사, 화공안전기술사, 표면처리기술사, 금속재료기술사, 배관기능장, 품질관리기술사,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등의 자격증이 평균임금 상위 20개 종목에 꼽혔다.
상위 20개 자격증 가운데 5위를 차지한 소비자 전문상담사는 서비스 종목 자격증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월 평균임금을 받고 있는 서비스 자격증은 `소비자 전문상담사 1급`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임금 690만1684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금형기술사, 나도 도전해 볼까?", "금형기술사 월급이 700만원?", "소비자 전문상담사 1급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 등의 반응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