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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토신, 흔들리는 경영권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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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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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신탁의 김용기 대표이사가 업무상 배임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여전히 경영권이 안정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 주가가 급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한토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5원(8.22%) 오른 2040원에 거래 중이다.

    나우타인베스트먼트 외 3인은 한토신의 회사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다며 김용기 대표이사와 아이스텀펀드의 유영석 대표이사를 배임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아이스텀앤트러스트와 아이스텀PEF는 현재 한토신의 지분 31.8% 보유한 2 대주주다.

    현재 아이스텀PEF는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며, 고소인인 나우타인베스트먼트 외 3인은 아이스텀PEF의 47.16%를 출자한 출자 사원들이다.

    나우타인베스트먼트는 "아이스텀 측이 한토신의 지분 매각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어 청산 상태인 펀드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토신은 대표이사 등 실질적 경영권은 2대 주주인 아이스텀 측(31.88%)가 가지고 있지만 1대 주주 지위와 금융위의 대주주 승인은 엠케이인베스트먼트 측(34.77%)이 확보한 상태다.

    이들은 21일 주주총회에서 2명의 추가 이사선임 안을 놓고 집중투표제를 신청하는 등 자신들의 인사를 선임하기 위한 표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전일 되는 등 경영권 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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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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