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1일 성광벤드에 대해 작년 4분기 신규 수주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3만2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이강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17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다만 일회성 성과급 40억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달 10일 기준 국내건설사들의 해외플랜트 수주 금액이 작년 연간 수주금액의 38%에 달한다"며 "해외 수주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광벤드의 신규 수주 역시 하반기부터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환율 변동이 급격하지 않다면 수주 시차를 감안할 때 올해 1분기 실적이 바닥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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