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유천(JYJ)이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박유천은 "`쓰리데이즈`를 만나 즐겁다.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삶을 만났지만 경호관의 직업관은 더 특별한 것 같다. 경호관은 자신이 지켜야 할 대상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완벽주의 한태경이 대통령을 지키는 과정을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이번 작품에서 완벽주의 경호관 한태경 역을 맡아 의문의 메시지와 함께 사라진 대통령(손현주)을 지키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금껏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진 보디가드는 냉철하고 차갑지만 자기가 지키는 사람을 위해서 목숨도 아끼지 않는 진정성을 갖춰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자극해온 상태. 이에 박유천이 그려낼 경호관의 모습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유천은 성균관 유생과 호텔 재벌을 거쳐 왕세자 역을 맡으며 로맨스뿐만 아니라 코믹 연기와 유연성을 갖춘 배우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겨울 방송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첫 사랑을 잊지 못하는 형사 역을 맡아 선 굵은 연기로 국내 시청자들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배우로서의 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쓰리데이즈`에서는 고난이도 액션과 명석한 두뇌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과정, 강한 상대 앞에서도 절대 굽힘 없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5일 첫방송될 `쓰리데이즈`는 한국형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와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으로,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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