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진의 아들 임찬형이 속마음을 고백해 류진을 당황시켰다.
2일 방송될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여섯 가족은 충남 서산시 웅도마을로 세 번째 여행을 떠났다.
아빠들은 웅도마을 분교에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작전을 펼쳤다. 배우 성동일이 완벽한 할아버지로 변신했고, `평소 아빠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으며, 솔직하게 대답하는 아이에게 황금알을 선물로 주겠다고 했다.
아이들의 대답에 아빠들은 초조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찬형이는 언제 아빠가 미웠냐는 질문에 아빠가 동생 찬호와만 놀아줄 때라고 대답해 지켜보던 류진 아빠를 당황하게 했다. 이어 찬형이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깜짝 놀랄만한 대답으로 류진을 울컥하게 했고, 류진은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 외에도 아이들은 아빠들을 반성하게 만들며 진솔한 속마음을 고백했고, 황금알을 얻으려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은 훈훈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아이들은 서해안 바닷가 마을에서 아빠와 함께 갯벌체험을 하며 새로운 생물에 대해 알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시즌2 아이들도 정말 귀엽다" "`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러워" "`아빠 어디가` 빨리 보고 싶다" "`아빠 어디가` 찬형이가 뭐라고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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