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8일 글로벌 제약사인 오츠카제약과 연구개발(R&D)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오츠카제약은 향후 5년간 한국시장에 직·간접적으로 8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합니다.
초기임상투자에서 시작해 점차적으로 후기 임상투자로 확대할 예정이며 특히 항암제와 CNS, COPD 분야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오츠카제약은 한국의 의료 인프라와 한국오츠카제약의 공장을 이용해 임상시험약을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모토 타로 오츠카제약 사장은 "이번 체결갱신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아랍지역의 의약품 개발 거점으로써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기초부터 후기임상연구까지 전 영역에서 임상투자를 확대하여 한국의 제약산업 발전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찬 복지부 차관은 "제1차 MOU(2009년~2013년)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오츠카제약의 제2차 투자의사 표명을 환영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임상인프라와 오츠카제약의 연구개발력을 결집시켜 상호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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