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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강희 네팔, 스타 자원봉사의 정석 '따뜻한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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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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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강희가 네팔 카투만두 지역으로 교육 봉사를 다녀왔다.



    스타&패션 매거진 `인스타일`이 펼치는 스타 자선 프로젝트 `LOVE ACTUALLY`에 참여해 직접 자원 봉사 활동에 나선 것. `인스타일` 창간 11주년 기념 특별 기획인 `LOVE ACTUALLY`는 스타들의 재능 기부 화보를 통해 브랜드의 구호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프로젝트다.

    최강희는 "처음에 제안을 받았을 때는 사실 내키지 않았다. 하지만 나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에 겁 많은 내가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고 참여 동기를 밝혔다. 백혈병에 걸린 환자를 위해 남몰래 골수 기증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던 최강희는 평소 환경에 대한 관심으로 일회용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배우로도 유명하다.

    `인스타일` 관계자는 "그녀는 카메라가 꺼진 후에도 네팔 아이들을 진심으로 안아줄 수 있는 배우라는 믿음으로 제안을 했는데, 최강희는 그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며 현지에서 그녀가 감동적일만큼 열성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한 최강희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도움을 받아 네팔의 낮은 계급의 아이들이 다닌다는 버티켈 지역의 우다야 카르타 학교를 방문해 교육 봉사를 펼쳤다. 현지 아이들과 함께 미술시간, 미니체육대회 시간을 가지며 3일간의 봉사 일정을 마친 그녀는 "아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보면서 말할 수 없이 아름다움을 느꼈다. 오히려 내가 정화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강희는 과자공장에 다니는 누나가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는 `수닐`이라는 소년의 사연을 듣자마자 그 자리에서 결연을 맺고 후원을 결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최강희는 자비를 들여 40여 명의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을 한국에서부터 손수 준비해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최강희는 "네팔 아이들에게 주려고 직접 돌아다니면서 선물을 골랐다. 준비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기 때문에 아이들이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한 선물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신발주머니와 필기도구 등으로 구성된 최강희의 선물을 받은 네팔 어린이들은 축제 분위기였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최강희는 교육봉사 일정이 마무리될 무렵, 아이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율동 공연을 펼쳐 감동을 더했다. 최강희는 "아이들에게 물질보다도 우리의 성의를 보여주고 싶었다. 어떤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출발하기 일주일 전부터 매니저들과 따로 만나 안무실에서 아이들에게 보여줄 율동을 연습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배우 최강희의 네팔 교육봉사 활동을 담은 화보를 비롯해 스타 13인이 참여한 이번 자선 화보는 `SHINING STARS`라는 제목으로 `인스타일` 3월호에서 공개된다.(사진=인스타일)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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