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과 2007년 이혼한 옥소리가 3년 전 재혼, 이미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옥소리는 최근 잡지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를 통해 7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2007년 전 남편인 박철과 이혼한 뒤 연예계 활동 없이 지내왔다.
레이디경향에 따르면 옥소리의 새 남편은 이탈리아인 요리사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살짜리 딸과 한 살 된 아들 등 두 자녀가 있다. 옥소리는 인터뷰에서 "복귀에 대한 제의가 많았지만 전부 고사했다. 그러나 이제 세 아이의 엄마로서 용기를 내야겠다는 생각에 복귀를 조심스럽게 결정했다"고 말해, 연예계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옥소리는 박철과의 사이에도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한편, 박철은 지난해 공식 석상에서 재혼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박철은 지난해 7월 MBC에브리원 시트콤 `무작정패밀리3`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신혼인데, 실제로 신혼이기도 하다"라며 "결혼을 했는데 안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아내와는 연인, 친구같은 느낌으로 살아가고 있다. 잘 챙겨주고 많이 위로해줘서 용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철은 앞서 지난해 5월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재혼했다.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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