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2부 스몰캡 관심주
출연 : 최성환 유화증권 기업분석팀 선임연구원
코다코(046070)
코다코는 차량용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로서 국내에서는 가장 높은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엔진부품, 변속기 부품, 공조, 조향장치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수출비중이 40%에 달하는 글로벌 부품 업체로서 고객 다변화에 따른 매출 안정성에 우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라공조를 통해 GM과 테슬라에 공조시스템 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2013년 50억 원 규모 공급되었습니다.
- 코다코는 지난해 9월 LG전자에 자동차 부품 개발업체로 등록되면서, 지금 2차전지 케이스를 개발해 샘플TEST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다이캐스팅 방식을 이용한 신제품으로 향후 성장성 확대가 예상됩니다.
-상신이디피에서 케이스를 만드는 방식은 프레스 방식으로 알루미늄을 녹여 찍어내는 방식이고, 코다코는 금형에 넣어서 꺼내는 다이캐스팅 방식입니다.
프레스 방식은 설비 투자가 적게 들고 대량생산이 용이한 반면, 다이캐스팅 방식은 프레스 방식에 비해 제품이 가볍고 초기 설비 투자는 많이 들지만 단위당 원가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테슬라의 2차전지 공급 업체 선정에 LG그룹이 포함되게 되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코다코, 부채 비율 높아
- 가장 큰 원인은 부채비율이 높다는 점, 그리고 사채발행으로 인한 오버행 부담 때문에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 설비 투자 확대로 현재 수주잔고가 8,000억 원을 초과하면서 안성에 매출액 1,400억 원 규모의 3공장을 신규로 증설했습니다.
-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분야가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차입금이 증가했고, 과거 KIKO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도 대규모로 이뤄졌습니다.
- 하지만 지난 2월 12일부로 BW 전환물량은 전량 소각 조치 됐고, 이제는 스카이레이크에서 가지고 있는 200억 원의 전환사채만 남아있습니다.
- 이 물량은 2015년까지 전환하지 않기로 하고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오버행은 마무리 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 올 4분기 테슬라의 실적이 급등하면서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올 4월 국내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BMW i3의 기대감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올해 실적 전망
- 매출 2,190억
- 영업익 125억
목표주가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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