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아침 2부 [국내증시 미국증시]
출연: 김성훈 코리아인베스트 팀장
글로벌증시
1월 말 미국과 독일을 포함한 선진국 시장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이머징 국가들의 증시가 크게 아래로 흔들리게 만들었던 시발점이 바로 중국의 HSBC PMI 지표의 부진이었다. 1월 49.6으로 50아래로 내려가면서 전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을 불러왔었다. 어제 발표된 2월의 숫자가 예상치가 49.4로 눈높이가 낮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48.3으로 예상치 보다 낮게 나오면서 결국 아시아 시장의 동반 하락 마감하였다. 1월에 숫자가 안 좋게 나온 것에 대해서 그래도 춘절이 껴있다는 점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오히려 더 안 좋게 나오면서 투심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다. 결국 엔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일본이 2%이상 급락하는 흐름이 나오고 우리나라 시장도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 나왔다.
ISM제조업지표의 부진으로 미국 경기의 펀더멘털에 대해 시장이 의문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마저 HSBC PMI 가 7개월 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결국 G2국가들의 경기둔화 우려감이 더욱 고조되면서 신흥국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마르키트 제조업지수는 시장에서 신경을 많이 안 쓰던 지표였지만 예상보다 상회하면서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월마트 차트는 미국 소비를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로 볼 수 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가 살아나야 경제가 돌아가는 것인데 월마트의 주가가 차트를 깨고 내려가고 있다. 캐터필러는 월봉이 3개월 연속 양봉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나라의 두산인프라코어도 기관들의 꾸준한 매입으로 인해 올라오고 있다. 연관 지어 같이 간다고 보기에는 어렵지만 업황이 돌아선다는 관점에서 보면 두산인프라코어 같은 종목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MERCK&CO. , INC는 4개월 연속 양봉을 만들어내면서 전고점을 강하게 돌파하고 있다. 그리고 화이자도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것이 시사하는 것은 아직 전세계 헬스케어, 제약업종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종목을 찾을 때도 주목해보는 것이 좋다.
국내증시
- 이번 주 우리 시장을 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지수 1950~1960포인트 돌파 여부였다.
- 월요일 1955포인트를 잠깐 구경하고 결국 4일 연속 이렇다 할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1930까지 밀린 채로 마감
- 여전히 큰 시장의 변동성(최근 60분봉)
- 중국 Hsbc pmi 지표의 부진(두 달 연속 50이하)
- 한국 물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살 돈이 없는 외국인
- 기관도 돈이 없고 외국인도 돈이 없다 보니 대형주를 살 여력이 없다.
- 오히려 일부 많이 오른 종목에 대해서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도 나오고 있다.
- 아직은 개선의 여지가 안 보이고 있다
커지는 차익실현 욕구 / [HTS] 원익IPS , 종목 수급, NAVER, 종목수급
- 원익ips, 테스, 피에스케이 급락하는 흐름이 나왔다.
- 특히 원익ips는 외국인이 작년 11월부터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종목
- 하락의 이유였던 삼성전자의 투자보류는 사실이 아니라는 애기가 나왔음에도 어제 하루 외국인은 또 한번의 대량매도를 시도 이미 기관은 매도로 포지션을 잡고 있었다.
- 네이버는 작년 한해 동안 100%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 최고의 종목
- 작년 9월부터 라인의 성공에 기대어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했는데 어제 뉴스가 나오면서 무려 -8% 하락 마감하였다. (결국 이유는 라인이 현재 너무 고평가되었다는 것)
- 네이버는 65만원에서 66만원대가 신규 매수를 고려해볼 자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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