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1일 NAVER에 대해 페이스북의 모바일메신저 왓츠앱(WhatsApp) 인수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4만원을 유지했습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우리돈 20조4천억원에 인수하기로 한 것은 NAVER에 부정적인 소식"이라며 "시장의 우려와 같이 전면 무료화 또는 페이스북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으로 가입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연구원은 그러나 "왓츠앱의 정책이 당분간 메신저 역할에 충실한 현재의 사업 모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NAVER의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의 성장이 위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경쟁 심화에도 라인의 모바일게임과 스티커 등 상대적으로 완성도 높은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료서비스라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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