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민정은 하뉴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자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친구 하뉴, 금메달 축하"라는 글과 함께 숙소 호텔로 보이는 곳에서 하뉴와 카드게임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뉴 유즈루와 곽민정은 같은 피겨 선수로 평소 절친한 사이라고 알려졌다. 둘은 얼굴을 맞대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친분을 과시했다.
곽민정은 김연아의 쇼트 프로그램 경기가 있던 19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연아의 사진을 올리며 응원을 보냈고, 18일에는 트위터에 "이게 진짜지. 이게 진짜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여자쇼트트랙 계주 금메달"이라며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에게 찬사를 보내는 등 빙상 종목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딸 때 여자 싱글 13위를 차지한 바 있는 곽민정은 그동안 근육파열 후유증과 발목부상, 체형 변화 등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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