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손해보험사를 중심으로 자동차 보험료가 4월부터 2~3% 인상됩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하이카다이렉트와 더케이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료를 2~3% 올리기로 하고 금융당국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인 비난을 무릅쓰고 온라인 손보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한 것은 지난해 자동차보험료 적자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한계 상황에 직면한 데 따른 것으로,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지난 2010년 3% 인상한 후 4년 만에 처음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손보사의 경우 자동차보험 비중이 절대적인데다 막대한 적자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인상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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